[책] Principles by Ray Dalio 중에서

1. 당시에 우리는 가격이 변동할 때마다 ‘찰칵’ 하고 소리로 알려주는 커다란 상품 거래 상황판을 가지고 있었다. 매일 아침 개장시간이 되면 시장이 1일 하한 폭인 200포인트 하락하지만, 가격은 그대로 변하지 않은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잠재적인 추가 손실이 얼마인지 확정되지 않은 채 그만큼의 손해를 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정말 실감 나는 경험이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됐다. 그런 고통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시카고상품시장에서의 경험은 잘못된 판단에 대한 나의 두려움을 증대시켰고, 한 건의 투자나 심지어 여러 건의 투자결정이 나에게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이상의 큰 손실을 초래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확실하게 가르쳐주었다. 투자는 공격적인 동시에 방어적이어야 한다. 공격적이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없고, 방어적이지 않으면 돈을 지킬 수 없다. 나는 투자에서 돈을 번 사람은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투자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잘못하면 전기에 감전될 수 있다. 삼겹살 선물 거래와 같은 몇몇 거래들을 통해 나는 감전의 충격과 그에 따른 공포를 경험했다.

레이달리오 “원칙”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