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일본기업의 부활 by 이코노미조선

책은 아니지만, 일본 기업의 부활과 관련된 이코노미조선의 심층 분석 기사가 있었다. 내용이 괜찮아 정리. 유료 회원이 아니라 기사 전문은 볼 수 없었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하 내용 정리.

소니의 절치부심

소니의 20년 사상 최고 이익 발표. 주총에서 CEO 요시다 겐이치로는 “소니의 변혁은 계속된다. 앞으로의 목표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다.” 라고 멘트. 실적 정상화 이유는 경쟁력 있는 부분에의 집중.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다른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IoT, 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혁명의 필수 요소라 판단) 집중(유상증자로 4조원을 이미지 센서 사업 투자)하고, 노트북은 물론 빌딩 등 자산 매각도 병행. 이미지 센서는 공장의 산업용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작동하고,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인간의 눈 역할을 대행.

일본 기업 전반

소니뿐 아니라,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금융 제외)의 ROE는 10.4%로 YoY 2%p 개선. 일본기업의 ROE 가 10%를 넘은 것은 1982년 이후 처음. 파나소닉은 가전 부문에서 한국, 중국에 밀리자 TV제조 등을 고수하는 대신 자동차 베터리, 에너지 시스템 등 미래 지향적 산업에 도전.

아베의 6중고 개선 노력

기업들의 자구책과 함꼐 아베는 ’12년 말 취임 이후 과거 기업을 옥죄던 6중고 해소에 힘 쏟았음. 6중고는 외국과 비교해 일본이 사업하기에 불리하다고 지적한 6가지 항목인데, 1)엔고 2)높은 유효법인세율 3) FTA 대응 지체 4) 극심한 노동규제 5) 엄격한 환경규제 6) 비싼 전기요금. 아베는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함께 법인세 인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통해 무역 환경 개선, 원전 재가동 통한 전기세 인하, 노동/환경 규제 완화 시행.

엔저효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OPM 은 2000년대 중반 3.7%에서 ’12년 3.2%로 감소. 그러나 이후 엔저와 함께 ’17년 4.8%까지 상승. 일본 증시 상장사 중 해외 매출 비중 확인 가능한 1.092개의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35%. 일례로 달러 대비 엔화 가치 1엔 올라가면 (엔화 가치 하락)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연간 400억엔 증가. 시장 전반으로는 엔화가치가 달러 대비 10% 하락하면 일본 GDP 는 0.3%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엔저에서 비롯된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일본 경기는 ’12년 말 이후 고도성장기인 ‘이자나기 호황 (1965년 11월 이후 57개월)’ 을 이미 뛰어넘음.

FTA

일본은 한국의 FTA 들을 부러워해왔음. ’10년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사에는 “한국은 적극적으로 FTA 교섭 추진해 일본기업의 점유율을 빼앗는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라는 코멘트. 당시 일본이 미국, EU 등 주요국에 지불하는 관세액은 연간 20조원이었음. ’15년에 일본은 한국을 한 번에 따라잡는데, 당시 TPP (12개국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로 무역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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