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6

1.대표님 문답에서 내 답변 내용.

1) LCC 들의 국내선 점유율은 이미 50%를 넘은지 오래고, 4,000km 이내 노선들도 30%를 돌파했습니다. 제주항공 쪽에서는 50% 돌파도 문제없다고 보는 것 같은데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비중이 높고, 아시아나는 중단거리 비중이 높습니다. 아시아나는 치고 올라오는 LCC와 자회사 성장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멍청이 말고 똑똑한 사람이 와도 여려모로 힘든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조금 긴장하는 모습이니 지켜보겠습니다.

2) 제주항공은 “찜” 이라는 행사를 통해서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L/F 관리 차원에서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도 data base가 점차 쌓여갈테고 티켓 pricing 은 점차 정교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4) 부가매출 얘기가 나온김에 첨언드리면, 최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도 no show 수수료가 생겼습니다. 댓글에도 비슷한 언급(서비스는 원래 돈 내고 이용하는 거라는 내용)이 있던 것 같은데, 항공 서비스 전반적으로 티켓+alpha 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정립되는 것 같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승객들의 인식이 개선되며, 부가매출 사업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유럽은 할아버지들이 셀프체크인에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점차 항공시장 성숙해가면서 국내 항공시장도 점차 사업하기 편해지는 환경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5) 특정 항공사 선호도는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슬롯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frequency 를 확보하면, ‘항공사 취향’ 을 뛰어넘는 해자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지별로 In & Out 에 유리한 시간을 선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6) 네 제주항공은 울산~제주 노선을 5~6월에 주 12회 운항 계획입니다.

7) 오늘 출근하면서도 느낀건데, 날씨가 전국적으로 계속 이렇다면 짧은 여행이라도 우리나라를 무조건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최근 제주항공은 이원5자유 노선도 확보했습니다.

이원5자유는,
한국<->일본(상대지점)<->괌(이원지점: 상대국보다 더 먼곳에 위치한 지점) 노선에서
일본~괌 노선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합니다.

이원5자유가 없이 노선 병합만 하면, 한국->일본 200명 가서 120명이 일보에 내려도 일본 -> 괌 갈 때는 80명만 탑승하고 가야하지만, 이원5자유 운수권 얻으면 일본~괌 노선 세일즈 가능합니다.

아직은 무안에서 출발하는 노선만 획득했지만 점차 운수권 확대되면 제주항공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선의 가짓수가 확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일요일에는 거의 잠만 잤는데, 덕분에 많이 회복된 듯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정신 상태도 썩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몸이 개운하니 의욕도 다시 재충전 되는 기분. 몸 관리가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