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

0.1분짜리 생각을 60번 하는 것 보다 60분짜리 생각을 1번 하는 게 중요하다.
60분짜리 생각은 (빅마인드가 아닌 이상) 글로 행할 수밖에 없다.
꾸준히 글을 쓰고 사고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김동조 선생님 감사합니다)

1.Bill Ackman Vs. Carl Icahn

주말에 나와서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 기사 찾아보다가, (내가 나름 관심 있어하고) 시장에서 굉장히 유명한 두 거물의 설전을 발견.

표면상 Herbalife 에 대한 Long (Carl) 과 Short(Bill) 의견 차이지만, (이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10년에 걸친 둘의 앙금이 표출된 것. CNBC 에서 막 비속어가 난무하고 난리다. 재밌음.

정확히 어떤 논리들을 가지고 포지션에 대립이 발생했는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방송에서 쌍욕할 수 있는 저 멘탈 정도는 되어야 Carl Icahn 하는구나 했다.

2.미국, 한국 할 것 없이 조정 진행 중. 국채 금리 치솟으며, 올해 금리 인상 횟수 4회가 될 수 있다는 코멘트도 나오고 있음.

10년 국고채 금리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추세 반전 or 장기상승장 속의 단기 조정 상반된 의견 모두 존재하는 상황이다. 지식 수준이 낮아 앵무새가 될 수밖에 없을 듯한데, (내가 본 주장 중 수치에 기반해 가장 믿을 만한 것은) 금리는 후행지표라는 것. 기본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조절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기에 금리 인상기에는 오히려 지수는 상승. 이하 사진 속 하얀색이 지수, 주황색이 금리. 넷플릭스 포지션이 있는 나는 지난주 막판 장 조정이 불편했다.

금리 주식

3.기본적으로 가치와 가격은 다르고, 가격은 가치 변동에 비해 그 스윙이 크다. 가격이 크게 스윙할 때, 심리적 타격은 생각보다 큰데 이때 판단의 지표가 되는 건 가치에 대한 확신. 기본적으로 1)투자 대상이 되는 asset이 현금 창출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할 수록 (예를 들어, 미술품이 대표적이다. 피카소의 작품A의 가격이 100억이라고 해보자. 이 작품의 가격이 -30% 스윙하여 70억으로 떨어졌을 때, 우리는 해당 작품이 저평가 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면, 무슨 근거로?) 2)기본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기업의 주식도 valuation 이 높을 수록 스윙을 견디기 힘들다. 장기 성장에 대한 장밋빛 환상으로 PER 100x 를 받고 있는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여 70x 가 된다면 60x. 50x가 되지 말라는 보장이 있나? 견딜 수 있는가? 투자를 행함에 있어서 스스로 stress test 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4.컨텐츠 관련 보고서 내용 정리

-한국의 방손콘텐츠 규모는 미국, 영국에 이은 3위. 프랑스,일본과 더불어 3위권. (아시아 1위 15년째 유지 중)

-한국 방송콘텐츠 수출액은 80% 가 드라마 (연간 3천억)

방송컨텐츠 수출액 추이

-넷플릭스 해외진출은 ’10년 캐나다 시작으로, ’11년 남미, ’12년 유럽, ’15년 아시아. ’17년 말 해외 유료가입자수는 5,780만명. 이 중 유럽이 2,500만. 아태지역 1,500만, 남미 1,100만 추월.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추이

넷플릭스 주요 지역별 유료 가입자수 추이

-일본 제외하면 다 의미 없는 수준의 아시아 지역 라이브러리.

넷플릭스 아시아 라이브러리

-주욱 진출은 아이차이와 유쿠토도우로 녹록치 않았고, 일본은 후지티비와의 합작으로 안착.